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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80의 상징적인 슬림한 측면 베젤 외에도, 상단 케이스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여 더욱 부드러운 외관을 구현했습니다. F13 키는 제거되어 일상 사용에 더욱 실용적인 레이아웃을 구현했습니다.
RGB 조명은 표면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밝기를 줄이고 일상 사용 시 방해가 덜하도록 해줍니다.
컴팩트 키보드에 비해 80% 레이아웃은 부피가 큰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제품과 같은 측면 디자인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곡선형 모서리와 챔퍼의 조합은 Neo80의 측면 디자인을 더욱 부드럽고 역동적으로 만들어줍니다. 하단 케이스는 상단 케이스와 동일한 색상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골드 또는 실버 색상으로 투톤의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뒷면은 Neo 제품군의 미니멀한 스타일을 유지하여 전체적인 디자인의 균형을 맞추고 소재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일반적인 샌드블라스팅 및 미러 마감 PVD 소재 외에도 Neo80에 최초로 스톤워싱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스톤워싱 블랙과 스톤워싱 샴페인 두 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합니다.
간편한 조립은 Neo 시리즈의 기본 컨셉으로, 첫 제품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80% 레이아웃의 한계로 인해 유니바디 케이스 디자인을 진행할 수 없었기에, 대안으로 볼 캐치 구조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볼 캐치 메커니즘은 모두 너무 커서 키보드의 상하 베젤을 넓게 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Neo80의 디자인에는 타협이 필요 없도록 자체 볼 캐치 시스템을 설계하고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메커니즘 크기, 볼 개수, 스프링 압력은 모두 Neo80의 설계를 기반으로 최적화되었습니다. 또한, 볼의 접촉 지점을 래치 한쪽으로 의도적으로 이동시켜 래치 방향을 반대로 변경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수명을 연장했습니다.
볼 캐치 구조의 키보드를 분해할 때 F열과 숫자열 사이의 케이스가 긁히기 쉽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eo80 키보드에서는 이 부분의 두께를 최적화하여 상단 케이스를 분리할 때 키캡이 긁히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또한, 하단 케이스의 네 모서리에 실리콘 소켓을 추가하여 상단 케이스와 하단 케이스 사이에 추가적인 쿠션층을 제공합니다.
Neo80에서는 조립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자석 커넥터가 계속 사용될 예정입니다.
일반적인 플레이트리스, 개스킷 마운트, O-링 마운트 외에도 Neo80에 업그레이드된 샌드위치 마운트를 실험해 보았습니다. 이 구성에서는 플레이트가 하단 케이스에 부착된 황동 기둥에 위치하여 사운드 전달을 위한 또 다른 통로를 형성합니다. 또한, 다양한 마운팅 스타일을 결합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가장 적합한 사운드 프로파일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